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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세종 행정정부시대 개막

23일 세종 행정정부시대 개막

기사승인 2014. 12. 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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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건설이 마무리됨에 따라 세종 행정정부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했다.

23일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세종시 청사에서 ‘정부세종청사 완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종청사 준공은 지난 2005년 10월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이 확정된 이후 10여년 만이다.

세종청사에는 18개 정부부처와 18개 소속기관이 입주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1만3000여명의 공무원이 근무하는 국가행정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도로와 주택의 주변여건 또한 국가행정을 보는데 편리하도록 만들어졌다. 우선 도시기반시설인 104.5㎞의 내부도로와 외곽?BRT 도로 28.5㎞가 설치돼,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또 200만 가구가 들어서는 주택은 현재 6만7000가구가 공급돼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종청사 내 주차장을 당초 3487대에서 6900대로 늘리고, 어린이집도 6개소에서 9개소로 늘려, 공무원과 민간의 이주를 유도하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된 정부청사 분산에 따른 행정비효율 문제는 주요 교통요지에 스마트위크센터(16개)를 설치한데다, 영상회의 활성화 등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입주 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조기 정착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세종청사가 국민행복 청사로 거듭나도록 공무원들도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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