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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오룡호 생존.사망선원 태운 운반선 26일 부산항 도착해

침몰 오룡호 생존.사망선원 태운 운반선 26일 부산항 도착해

기사승인 2014. 12. 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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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오룡호 생존.사망선원 태운 운반선 26일 부산항 도착해
침몰 오룡호 생존.사망선원을 태운 운반선이 26일 부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침몰되기전 오룡호의 사진)
지난 1일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한 사조산업 소속 ‘501 오룡호’의 생존 동남아 선원과 시신이 26일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다.

25일 부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침몰된 오룡호에 타고 있다가 구조된 동남아 선원 6명(필리핀 3, 인도네시아 3)과 숨진 동남아 선원 시신 21구를 태운 러시아 운반선(5000톤급)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 26일 오후 부산 사하구 감천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해양서는 운반선이 입항하면 원활한 통관절차를 거쳐 부산진구 시민장례식장에 안치돼 부산해양서, 검찰, 국과수 등의 합동 검안을 거친 뒤 해당국 대사관에 인계될 예정이다.

또 생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가서 건강검진을 받은 뒤 오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해양서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된다.

현재 사고해역에서는 시신 7구가 수습된 지난 5일 이후 추가 수색 성과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오룡호 선원 60명 중 구조자 7명을 제외한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27명이며, 실종자는 26명(한국 5명, 동남아 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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