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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더 가까이’ 기업문화로 싱글벙글

BGF리테일, ‘더 가까이’ 기업문화로 싱글벙글

기사승인 2014. 12. 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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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징검다리 소통 프로그램_1
BGF리테일 임직원들이 ‘징검다리 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제공=BGF리테일
최근 드라마 ‘미생’이 직장인들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큰 인기를 끌었으나, 실제 직장 생활이 팍팍하지만은 않다는 걸 보여주는 기업들도 있다.

BGF리테일은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6일 BGF리테일 관계자에 따르면 조직문화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가치는 ‘소통’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 ‘오감충전 데이’를 통해 모든 부서(팀)는 1년 중 하루 자유시간을 갖는다. 이 날 만큼은 하던 업무를 멈추고 회사 밖 공간에서 팀원들이 의견을 모아 함께 하고 싶은 활동을 할 수 있다.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는 전적으로 해당 팀의 자율에 맡겨지고 활동에 필요한 비용은 회사에서 지원한다. 평소 업무로만 묶여진 관계를 편안하고 자유로운 활동을 통해 더욱 돈독히 하고 임직원들의 휴식을 돕기 위함이다.

그 동안 진행된 활동들은 트래킹·공연 관람·낚시·서바이벌 게임·유적지 탐방·스포츠 경기 관람 등 다양하다. 이렇게 팀별로 진행된 활동들은 사내 인트라넷에서 다시 공유된다.

‘징검다리 프로그램’은 정례적으로 특정 주제를 선정해 자유 토론·사례 발표·외부 강의·간담회·정보공유 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석자 제한은 없으며 BGF 임직원이라면 누구든지 자발적인 의사에 의해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BGF리테일은 그룹웨어 내 소통캠프 게시판을 신설해 ‘따개비’ ‘그곳에 가면’ 등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들을 시행하고 있다.

‘따개비’는 ‘따로 놀지 말고, 개인 플레이 하지 말고, 비어나 한 잔 합시다’란 뜻으로 임직원들의 만남과 대화를 직접 주선하는 스킨십 프로그램이다. 팀·동기·고향 등 어떤 주제이건 공통분모를 가진 임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그들의 모임을 회사가 지원한다.

‘그 곳에 가면’은 BGF리테일 임직원들의 맛집 정보 프로그램이다.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임직원들이 추천하는 맛집들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조직 및 지역간 교류를 활성화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류철한 BGF리테일 인사총무실장은 “조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야 말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소통과 참여를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BGF만의 차별화된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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