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 엑소 수호·세훈·시우민, 성대모사로 분위기 후끈

엑소 수호·시우민·세훈 KBS 연예대상 인기상 시상자 참석

그룹 엑소의 수호와 시우민, 세훈이 KBS 연예대상 인기상 시상자로 나서 성대모사로 분위기를 띄웠다. 

수호 시우민 세훈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4 KBS 연예대상에서 인기상 시상자로 나섰다.

세훈은 "지난해 '개콘' 팀이 엑소의 '으르렁'을 패러디했는데 정말 재밌게 봤다"고 말했고, 시우민은 올해 '개그콘서트'에서 '깐죽거리 잔혹사'를 가장 즐겨봤다며 "빡! 끝"을 따라했다.

이에 세훈은 "그것 밖에 못하느냐"며 "그렇게 하면 앙되요~"라고 김영희를 패러디 해 귀여움을 발산했다. 

멤버들의 성대모사를 본 수호는 "이렇게 하면 30년 뒤에나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을 수 있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인기상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하루, 이서언-이서준, 대한-민국-만세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