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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사장 “한수원에 대한 사이버 공격 현재도 진행 중”

조석 사장 “한수원에 대한 사이버 공격 현재도 진행 중”

기사승인 2014. 12. 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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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현재도 원전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28일 오전 서울 삼성동 한수원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이버 상의 신호 등을 분석해보면 회사 내부망에 침투하려는 시도가 감지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충분한 방어를 하고 있는 만큼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이버 공격은 일상적인 업무에서만 진행되고 원자력 발전소에 대해서는 없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며 “원전에 대한 중대한 사고 등은 확실히 예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전 안전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으로 100%의 안전성 확보를 장담하지 못하지만 최대한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원전은 수동으로 정지시킬 수 있기 때문에 폭발과 같은 사고는 100%없다고 확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불거진 원전 사고 및 보안 논란 등과 관련 책임질 의향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발생한 상황을 수습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며 “하지만 추후라도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질 것”이라도 답했다.

한편 조 사장은 또 가스누출 사고로 숨진 근로자에 대해 “깊은 조의를 표하며 유족께 진정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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