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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3년 연속 세계최악 ‘기독교 탄압국’ 지목

북한, 13년 연속 세계최악 ‘기독교 탄압국’ 지목

기사승인 2015. 01. 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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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소지만으로도 체표·처형…2위 소말리아, 이라크·시리아·아프가니스탄 등 뒤이어
북한이 13년 연속 세계 최악의 기독교 탄압국으로 지목됐다.

8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국제기독교선교단체 ‘오픈도어즈’는 전날 발표한 ‘2015 세계기독교 감시대상국’에서 세계 50개국 중 북한을 기독교 탄압이 가장 심한 국가로 꼽았다. 북한은 이 단체가 발표하는 종교 박해국 중 13년 연속 ‘최악’의 자리를 지키게 됐다.

오픈도어즈는 북한에서 기독교를 믿는 사실이 적발된 주민은 체포되거나 공개처형을 받게 되며 기독교 신자들은 최대 3대에 걸쳐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된다고 했다.

또 북한에서는 성경을 소지했다는 이유만으로 체포되거나 처형될 수 있으며 기독교인에 대한 탄압은 김정은 체제 들어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뒤를 이어 소말리아가 두 번째 기독교 탄압 국가로 꼽혔으며 이라크·시리아·아프가니스탄 등이 뒤를 이었다고 VOA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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