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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발생한 워싱턴지하철 유독 연기, 전기 선로 결함에서 피어올라

사망자 발생한 워싱턴지하철 유독 연기, 전기 선로 결함에서 피어올라

기사승인 2015. 01. 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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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2
출처=트위터
미국 워싱턴D.C 지하철 터널 내 연기 발생 원인을 조사중인 국가운수안전위원회(NTAB)는 13일(현지시간) 조사를 끝내는데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NTAB의 대변인 피터 쿤슨은 지하철 내로 연기가 들어온 원인에 대해 1차 조사를 벌인 결과, 차량에 전류를 공급하는 선로에서 결함에 의해 전류가 흘러나와 연기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쿤슨은 어떤 이유로 결함이 발생했는지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해 규명에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기는 전일 오후께 워싱턴 중심가인 랑팡플라자 지하철역에서 약 240미터 떨어진 터널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가 6차량 지하철 내에 가득 차자 승객들은 멈춰선 차량에서 대피했다. 화재는 없었다.

이날 사고로 여성 1명이 사망했고 8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로 지하철 일부 노선은 운행을 중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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