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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패밀리’ 이정현 키스신, “잘자 내꿈꿔~”는 애드리브!

‘떴다패밀리’ 이정현 키스신, “잘자 내꿈꿔~”는 애드리브!

기사승인 2015. 01. 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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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패밀리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배우들이 깜짝 애드리브로 재미를 더 하고 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떴다 패밀리'는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의 200억원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유산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그려가는 이야기로, 최근 유산상속을 위해 돌아온 끝순(박원숙)의 50년전 숨겨진 과거가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떴다 패밀리'는 극중 연기자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애드리브가 장면마다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6회 방송분에서는 준희(이정현)와 동석(진이한)의 키스장면이 공개된 바 있다. 촬영당시 주동민 감독은 두 연기자와 어떻게 하면 더욱 분위기있는 키스신을 만들어낼지 의견을 나눴고, 이때 준희역 이정현은 "키스하면서 '잘자 내꿈꿔'라고 하면 어떨지"라고 아이디어를 냈다. 덕분에 이는 '내꿈꿔키스'라는 이름으로 방송을 탈 수 있었던 것이다.


이밖에도 극중 끝순역 박원숙은 대본속 가족을 향한 애틋하고도 느낌있는 대사를 더욱 분위기를 살려주고 있으며, 정숙역 이휘향과 달수역 박준규, 세호역 최종훈이 옷을 사는 장면에서도 생활 애드리브가 등장했다. 그리고 준아역 오상진의 바이올린 연주장면이나 동주역 소진과 동은역 안혜경이 머리채를 잡고 베개로 서로 치고받는 장면에서도 최대한 리얼리티를 살렸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우리 드라마는 연기자들이 자신의 촬영분에 대해 주동민감독과 아이디어도 나눠가면서 즐겁게 작엄에 임하고 있다"라며 "덕분에 현재 촬영장은 늘 훈훈함과 에너지가 넘쳐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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