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기어코리아’ 이상민-김재우, 빗길에서도 빛난 운전 실력

탑기어코리아

 '탑기어 코리아6' 이상민과 김재우가 멋진 운전 솜씨를 뽐냈다.

25일 방송되는 XTM '탑기어 코리아6'에서는 MC 이상민과 김재우가 권봄이와 함께 스타들의 운전 실력을 검증하는 '스타 랩타임' 코너에 도전한다.

중고차 구매 후 정비 및 업그레이드를 거쳐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경매까지 실시하는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 '더 벙커'의 세 MC는 유쾌한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로 흥미를 자아냈다. '더 벙커' MC 군단의 일원으로 '탑기어 코리아6'의 MC로 합류한 유경욱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으며, MC 김진표와 데니안의 요구에 맏형 이상민은 과거 룰라의 히트곡 댄스를 선보이고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했던 사유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는 등 솔직하고 거침없는 모습으로 특유의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이상민과 김재우는 다른 스타들과는 차원이 다른 악조건의 서킷에서 랩타임 측정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먼저 비가 온 후의 서킷에서 랩타임을 측정한 이상민은 물기 가득한 노면임에도 "미끄러워도 정신 차리면 된다. 모든 걸 견뎌낸 사람이다. 어디서 감히 비가 나를"이라는 호언장담과 함께 안정된 드라이빙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김재우는 길이 아예 보이지도 않는 폭설 후의 눈길에서 랩타임을 측정해 놀라움과 웃음을 주었다. 연신 "안 돼! 안 돼!"라 소리를 치며 아슬아슬 눈길 위를 달린 김재우에게 스튜디오를 가득 메운 방청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역대 최악의 악조건에서도 '더 벙커' MC답게 멋진 드라이빙을 선보인 이상민과 김재우의 랩타임 결과가 공개될 예정. 

이에 더해 '더 벙커'의 MC이자 국내 최고의 미녀 카레이서 권봄이는 얼마 전 경기 도중 대형 사고를 당했던 당시의 사연과 심경부터 자신의 실제 자동차에 얽힌 이야기도 전해 흥미를 더했다. 그리고 유경욱이 추천한 차를 샀던 이상민에게 닥친 시련의 에피소드와 10년 동안 무려 8대의 차를 바꾼 진정한 '차덕후' 김재우의 자동차 사랑 이야기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시종 이어진다.

또한 이번 시즌6의 새 코너 '맥시멈 스피드'의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BMW M5 vs BMW M6 그란 쿠페의 형제 대결부터 아우디 R8 스파이더 vs 벤츠 SLS AMG 등 최고 자동차들의 자존심 대결이 흥미를 끌 전망. 여기에 국내 자동차 역사의 시작을 알린 고전 중의 고전 '포니 픽업 트럭'까지 등장해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파워테스트' 코너를 통해선 한국인이 만든 전세계 단 한 대뿐인 수제 하이퍼카 '드 마크로스 에피크 GT1'을 테스트하며, 드라이버의 뇌파를 읽어 타이어를 움직이는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미래형 자동차도 등장해 상상을 초월한 그 실체를 공개한다. 25일 오후 10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