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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8연승 단독 5위…제퍼슨 41점 폭발

LG, 8연승 단독 5위…제퍼슨 41점 폭발

기사승인 2015. 01. 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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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전자랜드 잡고 단독선두 유지…삼성, 8연패 수렁
제퍼슨1_KBL
LG 제퍼슨(왼쪽)이 25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뚫고 슛을 하고 있다. /사진=KBL
프로농구 창원 LG가 8연승을 질주하며 중위권 판세를 뒤흔들고 있다.

LG는 25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75-64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 행진을 8경기로 늘린 LG(20승 20패)는 공동 5위였던 부산 KT(19승20패)·인천 전자랜드(19승21패)를 밀어내고 단독 5위가 됐다.

반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있는 인삼공사는 시즌 첫 3연승에 도전에 실패했다. 인삼공사(15승24패)는 7위 전자랜드에 3.5경기 차, 6위 KT와는 4경기 차로 벌어졌다.

이 경기에서 데이본 제퍼슨이 41점 13리바운드를 책임지며 LG의 승리를 이끌었다. 제퍼슨의 이날 41점은 이번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타이기록이다. 지난해 12월20일 애런 헤인즈(SK)가 전자랜드를 상대로 41점을 넣은 적이 있다.

인천 경기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전자랜드를 90-66으로 격파하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29승9패를 기록한 모비스는 2위 서울 SK(29승10패)와의 승차를 0.5경기로 벌렸다.

모비스의 해결사는 리카르도 라틀리프였다. 라틀리프는 35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며 팀의 3연승에 앞장섰다.

고양 오리온스은 서울 원정에서 서울 삼성을 8연패 늪에 밀어 넣고 75-69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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