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아시아 유류할증료 폐지 | 0 | /제공=에어아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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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그룹이 글로벌 유가 하락을 반영해 26일부터 유류할증료를 전면 폐지했다.
에어아시아 그룹은 2008년 한차례 유류할증료를 폐지한 바 있지만 2011년 유가가 폭등하면서 유류할증료를 재도입했다.
이번 유류할증료 폐지로 에어아시아 필리핀이 운항하는 인천~필리핀 보라카이·세부·마닐라 노선은 7만9000원부터, 부산~보라카이 노선은 8만9000원부터 예약이 가능하게 됐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은 “에어아시아가 여행 경비를 낮춰 여행업계 경기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에어아시아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자 모두가 부담 없이 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