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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조폭이었던 남편, 아내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

과거 조폭이었던 남편, 아내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

기사승인 2015. 01. 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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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0대 남성이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했다. 경찰은 이틀째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부평구의 한 아파트 CC(폐쇄회로)TV에서 A씨(51)가 담긴 영상을 확보하고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주변을 탐문수사하며 도주한 A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 담긴 A씨는 검은색 등산용 점퍼·바지·구두·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께 부평구 백운역 인근에서 A씨의 알티마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내부에는 A씨의 일기장과 부서진 휴대전화가 있었다.

경찰은 “A씨는 폭력조직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A씨의 주변인들을 탐문수사하며 행적을 좇고 있다. 영상 속 남성과 비슷한 인상착의를 목격한 주민은 가까운 파출소나 경찰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A씨는 25일 오후 4시 51분께 부부싸움 도중 흉기로 아내 B씨(42)를 수차례 찌르고 도주했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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