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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좋은 비타민 알고 먹어야…과다섭취시 부작용

눈에 좋은 비타민 알고 먹어야…과다섭취시 부작용

기사승인 2015. 01. 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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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증세에 맞는 영양소 섭취가 중요

비타민은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필수품. 소량으로 신체기능을 조절한다는 점에서 호르몬과 비슷하지만, 체내 생성이 안되기 때문에 음식물 등을 통해 외부에서 조달해야 하는 점이 다르다.


비타민은 눈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눈은 비타민 결핍 성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필요한 성분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눈 건강을 관리하는 요령이다.
 
눈 건강과 관련 있는 성분은 비타민A를 비롯해 비타민B군 중 B1·B2·B6·B7, 비타민C, 비타민D 등이다. 비타민A는 어두운 곳의 시각작용을 담당하는 간상세포의 기능유지 역할을 한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야맹증이 나타날 수 있다. 안구건조증·각막연화증과 같은 증상도 비타민A 부족시 나타난다. 주로 당근, 동물의 간, 달걀 등에서 얻을 수 있다. 


비타민

비타민B1은 시신경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따라서 비타민B1 결핍은 시신경 기능의 저하와 시력저하로 이어진다. 비타민B2가 부족하면 눈과 눈꺼풀이 따끔거리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광선공포증을 비롯해 각막혼탁·조로성 백내장 등 노화가 빠르게 나타난다. 비타민B6와 B7은 눈의 긴장과 피로 예방은 물론 건강한 눈과 좋은 시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감귤류와 과일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비타민C는 상처 조직을 치유하고 출혈 방지와 노안예방에 필수적인 성분.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하면 피로감을 덜 느끼는 눈을 유지할 수 있다.


실제 건강하고 젊은 내부 수정체의 외피에는 비타민C가 많이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D는 망막손상과 황반변성에 긴밀한 영향을 미친다. 햇빛을 통해서도 체내 합성이 가능하며 등푸른 생선 등에도 다량 포함돼어 있다.


GS안과 김무연 대표원장은 27일 "눈의 경우에는 현재 본인 증세를 살펴보고 그에 맞는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으로 부작용 없는 건강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숙지하기를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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