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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 420명 모집

서울시,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 420명 모집

기사승인 2015. 01. 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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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 신청 접수… 3~12월까지 하루 3시간 활동
서울시는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과 청소년을 집까지 데려다 주는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 42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시는 정원의 30%를 기존에 활동했던 스카우트를 재채용하고 퇴직하는 이들에게는 퇴직금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력단절여성의 대표 세대인 40대·50대 여성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자치구별로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를 받아 11~26명 내외로 채용하며 선발된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는 3월 초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근무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이며 근무시간은 주 5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다.

월 급여는 75만원(4대 보험 본인부담금 및 수당 포함) 수준이다.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여성이나 청소년이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120 다산콜센터 또는 자치구상황실에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2013년부터 여성의 안전한 귀가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을 벌이고 있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경력단절여성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에 좋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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