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 3월 7일 개막

팀당 14 경기 총 70경기 일정…kt는 3월14일 두산과 첫 홈경기

2015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3월 7일 막을 올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시범경기 일정을 28일 발표했다.

올해 프로야구 시범 경기는 3월 7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팀당 14경기, 모두 70경기를 소화하는 일정이다.

케이티 위즈의 1군 합류로 사상 최초로 10개 구단이 펼치는 이번 시범경기는 각 구단이 7개 팀과 2경기씩 맞대결한다. 구단 확대와 정규시즌 일정에 따른 경기 수 조정이 불가피해 2014년 바로 앞과 뒷순위의 팀과는 맞붙지 않는다. 예를 들어 지난해 2위 넥센 히어로즈는 1위 삼성 라이온즈, 3위 NC 다이노스를 제외한 7개 팀과 상대하는 식이다.

시범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1시이고 정규이닝(9회)까지 승부가 결정되지 않으면 무승부로 처리한다. 우천 취소된 경기도 재편성하지 않는다. 엔트리 제한이 없고 KBO 등록선수는 물론 육성선수도 출전할 수 있다.

한편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 3월 1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통해 새로운 홈구장인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