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담대 금리 표 | 0 | |
|
신용등급이 1등급이면 광주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게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7등급 이하는 한국씨티은행의 대출금리가 가장 낮았다.
2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신용등급 1~3등급의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대출금리가 연 3.09%로 일반은행 중 가장 낮았다. 은행별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수치다.
대출금리는 만기가 10년 이상인 분할상환방식 주담대를 대상으로 비교했다. 분할상환방식은 원금을 대출기간 동안 나줘서 갚는 방식이다.
이어 산업은행 연 3.11%, 국민은행 연 3.14%, 기업은행 연 3.15%,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연 3.19% 순으로 집계됐다.
신용등급이 4~6등급에 속한다면 기업은행의 주담대 이자가 가장 낮았다.
기업은행은 4등급 연 3.2%, 5등급 연 3.25%, 6등급 연 3.14%의 대출금리를 책정하고 있다.
7~10등급의 주담대 대출금리는 한국씨티은행이 연 3.29%로 최저였다.
반면 수협은행의 경우 1~3등급 금리가 연 3.69%로 가장 높았다. 4등급 대출금리도 연 3.64%로 국내은행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또 5·6등급 대출금리는 산업은행이 연 4%대로 제일 높았다. 산업은행은 5등급 연 4.23%, 6등급 연 4.71%로 각각 집계됐다.
7~10등급은 수협은행이 연 4.13%로 대출금리가 가장 비쌌으며 제주은행도 연 4.11%로 나타났다.
1등급에서 10등급까지의 대출금리 평균은 기업은행이 연 3.17%로 제일 낮았다. 수협은행은 연 3.75%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