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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그레이트컨슈머’ 해외주식펀드 주도

미래에셋운용, ‘그레이트컨슈머’ 해외주식펀드 주도

기사승인 2015. 01.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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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탁고 1168억원 상승
해외주식펀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소비 성장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그레이트컨슈머펀드’를 앞세워 해외주식형펀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해 수탁고가 1000억원 이상 증가한 해외펀드는 5개다. ‘슈로더유로증권모펀드(주식)’가 1304억원으로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증권모펀드[주식]’는 1168억원을 끌어모으며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증권모펀드(주식-재간접형)’에도 1000억원 넘게 몰리면서 미래에셋운용은 5위권에 2개 펀드의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비자 등 글로벌 소비시장에서 성공한 선진 기업에 집중투자한다.

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중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아시아 신흥국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는 신흥국 증산층 성장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소비재 기업 뿐 아니라 인구 및 소비 성장으로 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기업에 선별·투자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지난해 23.06%의 수익률로 자금유입규모가 컸던 펀드들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임덕진 미래에셋자산운용 PM본부 이사는 “중국 등 신흥국 중산층의 소비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해외펀드들의 성과가 좋았다”며, “그레이트컨슈머 테마는 차세대 소비 관련 수혜 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수 있어 연금 등의 투자 수단으로 활용한다면 우수한 장기 수익률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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