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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안전 입찰서비스’ 본격 가동

조달청, ‘안전 입찰서비스’ 본격 가동

기사승인 2015. 02. 0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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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터 시설공사 공고부터 단계적 가동
조달서비스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나라장터 전자입찰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달기업 입찰자 PC의 보안을 대폭 강화한 ‘안전 입찰서비스’를 오는 16일부터 시설공사 공고부터 단계적으로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안전 입찰서비스는 조달기업 입찰자에게 나라장터에 가상PC를 제공, 가상PC를 통해 PC해킹을 원천 차단해 안전하게 입찰서를 제출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0월에 구축한 안전 입찰서비스는 그 동안 약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조달기업의 서비스 전환에 따른 이용환경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정화를 거쳐 서비스 준비를 마쳤다.

이번 안전 입찰서비스 운영으로 나라장터 서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조달기업 PC에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입찰정보를 유출하거나 변조·조작하는 부정행위를 원천차단하게 된다.

조달청은 이용환경 변화에 따른 조달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용 대상 입찰을 단계별로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조달청 김정운 전자조달국장은 “이번 조달기업의 이용자 PC 보안 조치가 보다 안전한 전자입찰의 기반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달기업 입찰자는 서둘러 안전 입찰서비스 이용환경을 점검해 입찰서 제출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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