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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밤 사이 도시가스 누출… 배관 교체

경주서 밤 사이 도시가스 누출… 배관 교체

기사승인 2015. 02. 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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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동천동에서 밤사이 도시가스가 누출돼 관계기관이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배관을 교체했다.

1일 경주시와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3분께 경주시 동천동 주택가에서 행인이 도시가스 냄새가 난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주소방서는 가스 냄새를 인지하고 가스누출 탐지기를 이용해 누출을 확인했다.

이어 차량과 시민의 통행을 통제했으며 맨홀 틈새를 검사한 결과 누출원을 파악하고 서라벌도시가스와 가스안전공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도시가스 측은 1일 오전 3시 20분께 굴착을 통해 누출 위치를 확인하고 응급 복구에 들어가 누출을 막았다.

도시가스 누출사고는 직경 200㎜의 배관 엘보 부분에 미세한 균열이 생겨 발생했다.

도시가스 측은 안전확보를 위해 1일 오전부터 배관교체 공사를 진행해 이날 오후 4시께 공사를 끝냈다.

경주시 관계자는 “1일 오전 4시 10분께 응급조치가 끝났으며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도시가스 측은 “배관교체 때도 주민들에게 도시가스를 계속 공급하기 위해 공급이 중단되지 않는 공법으로 작업해 주민들의 불편은 없었다”며 “정확한 누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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