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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한세실업 호실적에 목표가 14.29%↑

한국투자증권, 한세실업 호실적에 목표가 14.29%↑

기사승인 2015. 02. 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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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0일 한세실업에 대해 성장통 이후 눈부신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14.29%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이 2013년 4.8%을 저점으로 2014년 7.1%로 상승했다”면서 “2013년 베트남 법인 증설로 수익성이 부진했으나 2014년부터 생산 정상화에 힙입은 비용 효율화로 원가율이 개선 추세”라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올해도 수익성 개선 요인이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원달러 환율은 1080원을 기록, 전년대비 2.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지난해 원화강세가 2, 3분기에 집중돼 올해 원화 약세 효과는 실질적으로 더욱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더불어 나 연구원은 “부진했던 자회사 드림스코와 인도네시아 법인 실적이 향후 외형 확장 및 일회성 비용 일단락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에 따라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종전 1050억원 대비 12.5% 증가한 1180억원으로 올려잡는다”며 “2016년 영업이익도 종전 1250억원에서 1390억원으로 11.2% 상향조정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나 연구원은 면화가격 급락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을 불확실성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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