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JTBC '닥터의 승부'에서는 윤정수의 24시간을 촬영한 건강 카메라가 공개됐다.
이날 윤정수는 "보증을 잘못 섰다. 합의가 원만하지 않아 압류가 들어오기 시작했고, 일해도 계속 마이너스였다. 결국 파산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어려워질수록 강해지는 성격이다. 인생의 내리막길이 아닌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잘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웃음을 주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주 1~2회 동호회 사람들과 10km 정도 마라톤을 하고 있다"며 "마라톤을 할 때 약간의 우월감이 생긴다. 건물 안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보다 지금 이 순간은 뛰고 있는 내가 낫지 않나 하는 우월감이 나에게 힘을 준다. 마라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