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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관광객, 경기도로 몰려온다

태국 관광객, 경기도로 몰려온다

기사승인 2015. 03. 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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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여행사와 Let's go Gyeonggi-do 캠페인 실시로 상반기 5,000명 유치
TITF참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태국 최대의 관광박람회인 TITF(Thai international Travel Fair)에 참가해 현지인에 경기도 관광을 적극 홍보했다.
경기도 관광업계의 눈에 띄는 홍보 전략으로 올해 더 많은 태국관광객이 경기도를 찾을 전망이다.

1일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에 따르면 도내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태국 최대의 관광박람회인 TITF(Thai international Travel Fair)에 참가해 현지인에 경기도 관광을 적극 홍보 중이다.

경기관광공사·고양 원마운트·용인 에버랜드·트릭아이 등으로 이루어진 경기도 홍보 대표단(이하 대표단)은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개최된 태국 TITF 관광 박람회에서 공동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대표단은 져니랜드 등 7개 현지 여행사와 Let’s go Gyeonggi-do 캠페인을 펼쳐 원마운트·에버랜드·쁘띠프랑스·용인 와우정사 등 경기도내 대표 관광 명소 및 숙박지 등이 포함된 14개 경기도 방문 상품을 판매했다.

대표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올 상반기 5000여명의 관광객을 직접 유치했으며 태국 최대 축제기간인 4월 송크란절(節)에 태국인의 방한 수요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표단은 방한하는 태국 개별관광객의 수요에 대비해 최초의 경기도 개별 관광객 가이드북 태국어판 발간 유치를 성사하기도 했다.

대표단은 티유 사눅 출판사와 손잡고 올해 4월 초 출시를 목표로 경기도 최초 주요 관광 자원, 숙박지 및 대중교통 이용편을 총망라한 가이드북 제작에 합의했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현지 공중파인 태국 CH-5의 관광 특집 프로그램인 “72시간“의 경기도 취재를 유치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지 유명 배우인 레이 맥도날드가 직접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유명 관광지와 먹거리를 취재하는 내용으로, 취재단은 6월 중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한류인기와 저가 항공사 증편 등으로 꾸준히 연 10% 성장을 하고 있는 대(對)태국 관광 시장은 이제 단체 관광객 뿐 아니라 개별 관광객 유치가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도내 관광업계와의 적극적인 연대로 발 빠르게 대응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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