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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바바리맨 근절 위한 검거전담반 편성”

경찰 “바바리맨 근절 위한 검거전담반 편성”

기사승인 2015. 03. 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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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바바리맨’ 근절을 위한 방안으로 별도의 검거전담반을 구성한다.

경찰청은 1일 바바리맨을 비롯한 학생안전 위해세력을 대상으로 엄정하게 처벌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우선 학교전담경찰관의 탐문과 성폭력 신고 내용의 분석을 통해 바바리맨이 상습적으로 출몰하는 지역을 파악할 계획이다.

바바리맨 출몰 지역의 관할 경찰서에서 여청수사팀과 학교전담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합동 검거전담반을 운영하고 지방경찰청은 성폭력특별수사대 내 관리전담 인원을 지정한다.

경찰은 바바리맨에 가급적 형법상 공연음란죄를 적용하고 성범죄 경력이 있을 경우 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단순 노출일 경우 형법 적용으로 무거운 형사처벌을 받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교육부, 법무부 등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학교 주변 1㎞ 내 성폭력 전과자 거주 현황 등의 정보를 활용, 전과자들이 학생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를 수 없도록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검거전담반을 통해 바바리맨을 조기에 검거해 상습성이 인정되면 엄한 처벌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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