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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욕설 논란, 스타제국 측 “예원이 반말했다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사과 받았다”

이태임 욕설 논란, 스타제국 측 “예원이 반말했다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사과 받았다”

기사승인 2015. 03. 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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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왼쪽), 예원/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스타제국

 이태임의 욕설 논란이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예원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의 한 관계자는 아시아투데이에 “제주도에서 촬영 당시 예원이 이태임 씨에게 ‘언니 추우시죠? 괜찮으세요?’라고 물으며 수건을 건넸는데, 이태임 씨가 예원이 반말을 한 것으로 오해하고 욕설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상황에 촬영이 중단되긴 했지만 오해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이태임 씨의 매니저께서도 예원에게 직접 사과를 하셨다. 분위기가 수습된 후 촬영도 잘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 관계자는 “1주일 전의 일이 갑자기 크게 불거져서 저희도 당황스럽고 조심스럽다. 당시에는 예원이도 상처를 받았던 것 같지만 지금은 잘 추스른 것 같다”며 “해당 방송분이 전파를 탈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띠과외’ 제작진이 결정할 사안이기에 저희 측에서는 아무런 답변을 드릴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앞서 이태임 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하차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3일 한 매체는 “이태임이 최근 겨울 바다에 입수해 촬영을 하던 중 이재훈과의 친분으로 함께 출연한 예원이 ‘춥지 않냐, 괜찮냐’며 수건을 건네자 갑자기 심한 욕을 하고 화를 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이태임의 행동에 다들 놀라 촬영이 중단됐고, 결국 이태임은 당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며 “제작진과 이태임이 입을 맞춰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한다고 둘러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이 프로그램에 투입된 이태임은 쿨의 이재훈과 함께 커플을 이뤄 제주도에서 ‘해남 해녀’로 수업을 받던 중이었다. 이태임의 욕설과 태도 논란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으나 이태임 측은 아직 공식입장을 나타내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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