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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리퍼트 미 대사, 기동대 배치했지만 특별조치 없었다”

경찰 “리퍼트 미 대사, 기동대 배치했지만 특별조치 없었다”

기사승인 2015. 03. 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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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과 관련, 경호대상자가 아니어서 사전 준비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윤명성 서울 종로경찰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특별한 조치는 없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서장은 “미국 대사관에서는 어떠한 요청이 없었으나 경찰에서는 사전에 행사일정을 알고 나서 기동대 1개 제대(25명)를 준비했고 정보 및 외사 형사를 세종홀 안팎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윤 서장은 “오전 7시 40분께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내에서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회의 주최로 행사에서 미 대사가 김기종으로부터 과도로 피습을 당했다”며 “현재 범행동기,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른쪽 얼굴 부위와 왼쪽 손목에 자상을 입었다”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범행을 저지른 김씨는 현장에서 전쟁 훈련 반대 등을 외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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