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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 전진기지 러 연해주 대농장을 가다

남북통일 전진기지 러 연해주 대농장을 가다

기사승인 2015. 03. 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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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창간 10주년 특별 기획] 연해주, 북한 급변사태시 탈북주민 수용 터전, 북한에 식량공급 기반시설
기행탐방단경로
아시아투데이와 국제농업개발원은 시찰단을 꾸려 22일부터 26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연해주 대농장 등지를 기행 탐방한다.
아시아투데이와 국제농업개발원은 시찰단을 조직해 22일부터 26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연해주 대농장 등지를 기행 탐방한다. 특히 22일에는 동해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항으로 가는 페리호 선상에서 ‘연해주를 전진기지로 하는 남북 통일’ 관련 선상토론회를 개최한다.

동해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항으로 가는 여객선 선상에서 이날 오후 열리는 선상 토론회는 ‘연해주 농업단지 개발사업의 필요성과 남·북·러 삼각협력’이라는 대 주제 아래 △권영해 전 안기부장과 △피터 벡 전 미 국무부 아시아재단 대표 △이병화 국제농업개발원 원장이 발표와 토론 등을 맡게 된다.

본지는 동해 바다의 거친 파도 위에서 벌어지는 선상 토론회와 남북 통일의 전진기지가 될 연해주 대농장을 현지에서 생생하게 보도할 계획이다.

연해주는 북한 급변사태가 일어났을 때 탈북한 주민들을 수용할 수 있는 중요한 터전이 될 수 있다. 또 북한 지역에 대한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시설도 된다. 남북한 통일의 전진기지가 될 수도 있다.

국제농업개발원측은 연해주의 대농장에서 생산되는 곡물들이 북한주민들을 식량난에서 구원하고 지도층들의 변화를 이끌어 남북화해와 한반도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에 취재하게 될 연해주 대농장은 북·러 철도연결망으로 북한에 지원되는 곡물들을 생산하고 있다. 본지는 이번 취재를 통해 참석자들과 통일문제에 대한 주요 정보를 교환하고 연해주를 거점으로 한 남북한 통일논의의 돌파구를 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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