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막방 어땠어?] 치타, ‘언프리티랩스타’ 마지막 트랙의 주인공 됐다

[막방 어땠어?] 치타, ‘언프리티랩스타’ 마지막 트랙의 주인공 됐다

기사승인 2015. 03. 27. 05: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언프리티랩스타

 래퍼 치타가 '언프리티 랩스타' 마지막 트랙의 주인공이 됐다.


26일 방송된 엠넷 여자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 최종회에서는 지민과 치타, 육지담과 키썸의 세미 파이널이 펼쳐졌다.


이날 육지담은 프로듀서 더콰이엇, 도끼와 함께 백예린의 지원사격을 받아 마지막 대결을 준비했다. 육지담은 'On&On'이라는 곡으로 무대에 올랐고, '쇼미더머니3'에 출연했을 당시 악플로 괴로웠던 심경을 솔직하게 가사에 풀어냈다. 솔직한 가사와 공격적인 랩핑, 백예린의 담백한 보컬이 어우러진 무대에 관객들은 박수를 보냈다.


키썸은 'To.MOM'이라는 곡으로 가수 인순이의 목소리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키썸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인 엄마를 위해 가사를 썼고, 달달한 랩핑과 인순이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줬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뒤 진행된 관객 투표 결과 단 7표 차이로 육지담이 승리했다.


또한 지난 화에서 공개되지 않은 지민과 치타의 대결 결과도 공개됐다. 치타가 149표, 지민이 43표를 받아 치타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이어 파이널 대결인 치타, 제시, 육지담의 대결이 펼쳐졌고 이 대결을 위해 가수 에일리가 출격, 마지막 프로듀서는 MC몽이 맡았다. MC몽은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치타와 제시, 육지담은 '아무도 모르게'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심정을 담은 가사와 '언프리티 랩스타'를 함께 해온 래퍼들에 대한 애정을 담은 가사로 시너지를 냈고, 여기에 에일리의 가창력까지 더해져 관객들을 홀렸다.


1차 투표 결과 1위는 치타, 2위는 제시, 3위는 육지담이 차지했다. 이어진 2차 투표 결과 치타가 마지막 트랙의 주인공이 됐다. 치타는 "의미 있는 곡을 해서 세미파이널을 올라왔지만 세미파이널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엄마가 봐서"라고 말끝을 흐렸고 2등을 한 제시는 "기뻐서 눈물이 난다. 다 같이 너무 열심히 했다"라며 눈물을 흘려 멤버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제시는 "활동을 10년 동안 하면서 이렇게 빛난 게 처음이다. 이 순간이 너무 즐겁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는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실력파 여자 래퍼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가자 뿐만 아니라 매회 경연과 음원 사이트를 통해 출시된 곡들이 시청자들과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