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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래쉬’ 관객 100만 돌파, ‘비긴 어게인’보다 8일 빠르다

‘위플래쉬’ 관객 100만 돌파, ‘비긴 어게인’보다 8일 빠르다

기사승인 2015. 03. 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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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래쉬 100만 돌파

영화 ‘위플래쉬’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배급사 집계 기준 ‘위플래쉬’가 3월 12일 개봉 후 16일만인 27일 오전 11시 관객 100만257명을 기록했다.


이는 ‘비긴 어게인’이 2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것과 비교해 무려 8일이나 앞선 흥행세다. 또한 개봉 3주차에 신작들이 대거 개봉하는 상황 속에서 박스오피스는 물론 예매율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때문에 이와 같이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단단하게 다져진 흥행 입지를 발판 삼아 쌓아 올릴 ‘위플래쉬’의 흥행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위플래쉬’는 아카데미 수상작 중 최고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에서도 24주째 장기 상영 중인 북미에 이어 한국이 2위를 차지했다.


‘위플래쉬’의 이와 같은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언론, 평단은 물론 문화예술계 셀러브리티들을 포함한 관객들까지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최고의 영화’라는 만장일치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에 포털 사이트 영화평점은 9점대가 넘고 SNS는 ‘위플래쉬’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하루에 2회를 관람하는 관객들까지 나오는 등 재관람 관객들이 속출하고 있다. OST에 대한 반응도 특히 뜨거워 ‘위플래쉬’로 인해 상대적으로 덜 대중적이었던 음악 장르 ‘재즈’와 리듬을 리드하는 악기 ‘드럼’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0, 30대 관객들은 물론, 10대 관객들부터 40, 50대 중장년 관객층까지 영화가 담고 있는 ‘열정’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와 심장을 울리는 드럼 비트에 열광하고 있다.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 열광의 드라마. 아카데미상 3관왕을 석권한 것을 비롯해 전 세계 140여 개 이상 영화상 수상과 노미네이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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