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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대전충남본부,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앞서 오송역 KTX 시승·점검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앞서 오송역 KTX 시승·점검

기사승인 2015. 03. 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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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새로 운행되는 KTX 열차(KTX-산천)가 공주역 승강장을 통과하는 모습/사진제공=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지난 26일 충청북도 지역 주민 및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을 초청, 호남고속철도 개통 대비 오송역과 광주송정역 간(왕복) KTX 시승 및 오송역 점검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승 및 점검 행사는 4월 2일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새로 운행되는 KTX 열차를 시승하고, 열차 운행 횟수가 대폭 늘어나는 오송역을 고객입장에서 역무 서비스와 편의시설 등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대전충남본부는 설명했다.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오송역은 명실상부한 국가철도망 X축의 중심지이자 유일의 KTX 교차 분기역으로 국내 모든 지역을 2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오송역은 호남고속철도 개통 후 주말기준 정차 횟수가 기존 66회에서 103회로 37회가 증가한다.

한편 신규 운행되는 호남선 KTX-산천열차는 410석으로 기존 KTX-산천열차보다 47석이 늘어났으며, 넉넉한 내부공간과 전 좌석에 콘센트 설치 등 승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최길묵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은 “고속철도 경부선과 호남선의 분기역인 오송역은 전국 사통팔달을 아우르는 교통의 중심요지가 될 것”이라며, “오송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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