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호남선 신형 KTX 변압기 폭발 일시적 고전압 탓”

최근 호남선 KTX 열차의 변압기가 3차례 터진 것은 차량 기지 내 과도한 전압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테스크포스를 통해 변압기 결함 원인을 조사한 결과 차량기지에서 일시적으로 생긴 과도한 고전압을 견디지 못해 변압기가 터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테스크포스 관계자는 차량 기지 내 전압을 안정시킨 뒤에는 마지막 장애가 발견된 지난 10일 이후 변압기 결함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부는 변압기 성능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열차 운행 중에 변압기 장애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