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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 제철소 사업 철회 안한다”

포스코 “인도 제철소 사업 철회 안한다”

기사승인 2015. 03. 2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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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인도 동부 오디샤 주에서 추진중인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가 10년째 지지부진하자 사업철회설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이에 포스코측은 “철회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인도발 기사에서 포스코 인도 법인이 최근 오디샤에 근무하는 인도인 직원 13명 가운데 6명의 사직원을 받았고 산업철도 건설 사업 투자비를 시공사에 반환 청구했다며 “포스코가 인도 제철소 사업을 철회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포스코 측은 제철소 건설 철회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포스코 인도법인 관계자는 “현지 직원은 제철소 착공이 지연되면서 자발적으로 퇴사를 희망한 것이고 철도 투자비 반환 역시 철도 건설이 미뤄지면서 불용자금을 장기간 사내에 유보할 수 없게 한 인도 회사법에 따른 것으로 제철소 건립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포스코 본사 관계자도 “오디샤 제철소 건설은 이미 10년을 진행한 장기 사업인 만큼 계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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