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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4만2305대, 해외 23만4351대 등 총 27만665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량은 신형 쏘렌토와 카니발의 인기에 힘입어 작년 3월보다 8.5% 늘었다. 해외판매량은 0.7% 늘어나 전체적으로는 1.8% 증가했다.
국내 판매 실적을 차종별로 보면 모닝이 7936대, 쏘렌토가 6921대, 봉고트럭 5162대, 신형 카니발 5100대로 뒤를 이었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R이 3만6067대가 팔려 해외판매 차종 가운데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이어 K3(3만5642대), 프라이드(3만2271대), K5(2만2956대)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