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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없이 태어난 아기, 가슴 ‘먹먹’...“냄새도 못맡고 울지도 못하지만 그자체로 완벽”

코없이 태어난 아기, 가슴 ‘먹먹’...“냄새도 못맡고 울지도 못하지만 그자체로 완벽”

기사승인 2015. 04. 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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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없이 태어난 아기. 출처=/유튜브 캡쳐
선천적 희귀 질환으로 코가 없이 태어난 아기가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는 지난달 4일 미국 앨라배마주 폴리에서 태어난 남자 아기 일라이 톰슨을 소개했다.

1억9700만 명 중 1명 꼴로 나타나는 희귀 질환 탓에 코가 없이 세상에 태어난 일라이는 태어난지 5일 만에 미국 앨러배마주 모빌에 있는 한 어린이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목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호흡을 돕는 기관절제술을 받은 일라이는 냄새도 맡을 수 없고 울음소리도 내지 못한다.

그러나 재채기도 하고 감기에 걸리기도 한다.

엄마 브랜디 맥글래더리는 “아들 일라이는 코가 없지만 그 자체로 완벽하다”고 전했다.

다행스럽게도 일라이는 퇴원을 해도 된다는 의사의 허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라이의 아버지 트로이 톰슨은 “나와 아내의 마음대로 일라이의 얼굴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이라며 “일라이가 성장해 코 수술을 원할 때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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