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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 3가지

이번 주말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 3가지

기사승인 2015. 04. 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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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번 주말 나들이 떠날 계획을 세운 이들이 많다. 특히 이번 주말은 굵직굵직한 행사가 이어져 볼거리가 넘쳐난다. 봄을 대표하는 벚꽃축제부터 3년 뒤에나 보게 된다는 개기월식, 신차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서울모터쇼까지 흥미로운 행사가 많다.

진해군항제 사진 창원시 제공
진해 군항제가 펼쳐지고 있는 여좌천의 로망스다리/제공=창원시
▶ 진해군항제 “이번 주말이 절정”

봄꽃 축제하면 단연 벚꽃축제를 빼놓을 수 없다. 연분홍빛 벚꽃잎이 흐드러지게 흩날리는 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 봄의 낭만을 몸소 느낄 수 있다. 10일까지 열리는 ‘진해군항제’는 이번 주말이 절정이다.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장소는 진해탑과 경화역, 여좌천 등이 꼽히고 있다. 제황산 모노레일을 타고 오를 수 있는 진해탑에서는 벚꽃으로 뒤덮인 분홍색 도심을 한눈에 담을 수 있고, 작은 간이역인 경화역 앞 800m 길에 길게 늘어선 벚나무는 장관이다.

여좌천은 양쪽 보행로를 잇는 ‘로망스 다리’가 최고의 사진 명소다. 매년 봄이면 다리 아래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수많은 연인들을 볼 수 있다.

여좌천과 제황산 공원 일대에서는 축제기간에 맞춰 LED조명과 수만개의 전구가 형형색색 빛을 내는 일루미네이션 등 ‘별빛축제’가 펼쳐져 운치를 더한다.

▶ 개기월식, 이번 주말 놓치면 3년 뒤에나

4일 밤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펼쳐진다. 지난해 10월8일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번 개기월식을 봐야 하는 이유는 이번 기회를 놓치면 3년 뒤인 2018년 1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게다가 이번 개기월식은 오후 8시54분부터 단 12분밖에 볼 수 없어 더욱 특별하다. 날씨만 좋다면 오후 7시15분 시작되는 부분 월식부터 모든 과정을 맨눈으로도 볼 수 있다.

전국 곳곳에서 관측행사도 진행된다. 천안홍대용과학관에서는 4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개기월식기념 공개관측행사’를 열고, 창원에서도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4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개기월식 행사가 진행된다.

경기도 과천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도 오후 5시부터 천체특강과 공개 관측회가 열리며, 서울 성북구청과 낙성대 서울과학전시관에서도 역시 ‘개기월식과 달 관측의 즐거움’ 등의 주제로 천문 강연이 진행한다.


▶ 세계 신차가 한눈에 2015 서울모터쇼

국내외 자동차 산업을 한번에 볼 수 있는 ‘2015 서울모터쇼’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올해 10회를 맞은 서울 모터쇼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를 주제로 32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벤츠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으며, 토요타는 신형 프리우스V를 내놓았다. BMW는 국내 모터쇼 사상 단일브랜드 최대 규모인 29개 모델을 전시한다.

전시뿐 아니라 자동차 시승체험 행사 및 자동차 안전체험관을 비롯해 자동차 관련 교육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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