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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언론인 검찰에 피소당해

키르기스스탄 언론인 검찰에 피소당해

기사승인 2015. 04. 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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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키르기즈스탄·키르기즈)의 검찰이 현지 기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귀추가 주목된다.

19일(현지시간) 유력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언론은 키르기즈 검찰이 대통령의 명예와 존엄성을 훼손한 협의로 모 언론사 기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소송을 당한 모 기자는 2010년 6월에 벌어진 ‘시민들의 수많은 죽음’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극의 가해자가 정부의 한 구성원에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지난해 9월 30일 보도 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사법기관은 형법 제 329 (범죄의 고의로 허위보고)에 따라 형사 소송을 제기 했으나 이후 헌법위원회(헌법상공 회의소)는 언론인이 문서를 근거로 보도한 것은 형사 책임을지지 않는다는 법률적 해석으로 보도한 기자에 대해 형사적 책임을 전가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검찰청은 이 같은 사실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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