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에서 농협·국민·신한·우리은행 추가
| 지방세 가상계좌서비스 5개 금융기관으로 확대 시행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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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지난 21일 납세자 편의를 위한 지방세 가상계좌서비스 4개 은행과 협약 체결했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대구은행 단일은행 계좌 제공에 따른 타 은행 이용 납세자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농협·국민·신한·우리은행 등 4개 은행을 선정했다.
이날 포항시와 4개 은행은 가상계좌서비스 구축에 따른 전산운용, 자금이체일, 이용수수료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고, 오는 6월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분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가상계좌서비스는 지방세 전 세목에 대한 납세자 전용 가상계좌를 부여해 모든 지방세를 인터넷뱅킹과 텔레뱅킹, CD/ATM기, 모바일 뱅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는 제도로 고지서상에 부여된 은행별, 납세자별 가상계좌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지방세 다수 가상계좌 서비스의 추가 도입에 따라 복수은행을 거래하는 시민들에게도 가상계좌를 제공, 이체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홍 부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납세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발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가상계좌 지방세 납부 이용자 수는 전체 수납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