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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복지부 장관, “열린어린이집 확산 보육정책 핵심목표 추진”

문형표 복지부 장관, “열린어린이집 확산 보육정책 핵심목표 추진”

기사승인 2015. 04. 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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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문형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열린어린이집 확산을 향후 보육정책의 핵심목표로 삼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부모참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해오름어린이집을 방문해 부모와 함께 보육활동에 직접 참여한 후 이같이 밝혔다.

해오름어린이집은 부모 대상 교육을 2개월에 1회 이상 실시하고, 부모가 직접 자녀의 보육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부모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이날 현장방문에도 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미술활동, 과학탐구, 모종심기, 새싹비빔밥 만들기 등 보육과정에 적극 참여했다.

문 장관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가장 좋은 어린이집은 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열린어린이집”이라면서 “정부는 앞으로 열린어린이집을 근본적인 보육환경의 패러다임으로 삼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지난 1월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CCTV 설치·보조교사 확대 등 기존 대책 추진과 함께 열린어린이집 확산을 핵심 개혁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복지부는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부모가 직접 보육과정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산하는 등 기존 보육환경과 전혀 다른 변화를 유도키로 했다.

복지부는 열린어린이집 가이드라인을 마련, 5월 중 국공립·공공형 등 정부지원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우선 적용한 뒤 전국 어린이집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4만 3000여 개에 달하는 어린이집의 전반적 문화를 열린어린이집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어린이집의 자발적 개방도 적극 유도키로 했다.

열린어린이집 우수사례 지속 발굴 및 전파, 지방자치단체별로 우수 열린어린이집 선정, 이에 대한 정부 포상 수여, 공공형어린이집 지정시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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