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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실시

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실시

기사승인 2015. 04. 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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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여자프로배구 트라이아웃(공개 선수 선발)을 실시한다.

KOVO는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나하임 아메리칸스포츠센터에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트라이아웃을 위해 KOVO 관계자와 6개 구단 사령탑, 구단 관계자 등은 27일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의 참가 자격은 미국 국적의 만 21~25세 대학 졸업예정자 및 해외리그 3년 이하의 선수경험자로 포지션은 공격수(레프트, 라이트, 센터)에 해당하는 선수다.

각 구단이 선발한 선수의 계약 기간은 오는 8월부터 내년 3월까지며 1~3순위는 15만달러(약 1억6000만원), 4~6순위는 12만달러로 기본 계약 조건을 정했다. 단 승리수당은 구단 자율이며 우승 시 1만달러(준우승 5000달러) 등을 보너스로 지급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1년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하며, 시즌 중 대체선수 필요시 트라이아웃 참가선수 중 계약이 가능한 선수 가운데 마지막 라운드 시작 전까지 1회 교체가 가능하다.

트라이아웃 선발 방식은 지난 시즌 성적 역순에 의한 그룹별 확률 추첨제로 진행된다. 성적에 따라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에 따라 1그룹의 KGC인삼공사(6위), GS칼텍스(5위), 흥국생명(4위)이 각각 50%, 35%, 15%의 확률을 갖게 된다. 마찬가지로 2그룹의 현대건설(3위)-도로공사(2위)-IBK기업은행(1위)이 같은 확률이다.

KOVO는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시행함으로써 앞으로 외국인선수에게 편중된 경기를 개선하고 구단의 과도한 부담도 경감해 국내 유소년 배구 발전 및 국내선수 경쟁력 향상 위해 투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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