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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 이재명 구단주, “유소년이 답이다”…로드맵 제시

프로축구 성남 이재명 구단주, “유소년이 답이다”…로드맵 제시

기사승인 2015. 05. 0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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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시민 구단 최초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 진출한 성남FC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시민구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성남 구단은 1일 “이재명 구단주는 성남이 시민 구단의 롤모델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 조건을 유소년에서 찾았다”고 밝혔다.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아카데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 유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축구를 접하고, 축구와 함께 성장해나가는 미래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성남은 최근 국가대표 경력과 K리그 경험이 풍부한 변성환, 남궁도를 아카데미 지도자로 영입하며 차세대 꿈나무 육성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다.

이후 기업의 후원을 받아 유소년 아카데미를 위한 전용구장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선수강화위원회의 범위를 유소년까지 확대해 아카데미의 유소년이 향후 구단의 주력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유소년 아카데미 육성과 더불어 지역 유소년 대상으로 축구를 활용한 교육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를 통해 뿌리 깊은 홍보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성남시가 204억을 투입해 진행 중인 ‘성남형 교육’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축구교실 ‘슛돌이 성남’을 기획해 지역 내 모든 유소년들이 축구를 접할 기회를 제공, 지역 내 축구의 보편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16개교 5000여 명의 학생들이 사전 신청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재명 구단주는 “축구가 소지한 힘은 거대하며 그 힘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축구의 보편화를 통해 시민들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사회통합을 이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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