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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메이웨더VS파퀴아오, 계체량 통과…승자는 누구?

D-1 메이웨더VS파퀴아오, 계체량 통과…승자는 누구?

기사승인 2015. 05. 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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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을 앞둔 메이웨더(미국)와 파퀴아오(필리핀)가 모두 계체량을 통과했다.

AFP에 따르면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계체량 행사에서 메이웨더가 66.22㎏(146파운드), 파키아오가 65.77㎏(145파운드)를 기록했다.

웰터급 몸무게 기준은 66.68㎏(147파운드)다.

사상 최초로 유료로 진행된 이날 계체량 행사엔 1만 관중이 운집해 두 선수의 신경전을 지켜봤다.

3일 미국 라스베이가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웰터급통합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메이웨더는 현재 WBC챔피언이고, 파퀴아오는 WBO 웰터급 챔피언이다.

이번 경기 승자는 WBC(세계권투평의회), WBA(세계권투협회), WBO(세계복싱기구) 웰터급 타이틀을 모두 얻게 된다.

한편 메이웨더는 하루 앞둔 경기에 대해 “굉장히 흥미로운 맞대결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일요일이 지나면 나는 여전히 ‘최고’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파퀴아오는 “내게 찾아온 좋은 기회다. 팬들에게 질 높은 경기를 보여줄 의무가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폭스 스포츠 등 외신에 따르면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복싱 경기 입장권이 발매와 동시에 매진 됐다.

경기가 열릴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호텔의 수용 인원은 1만 6500명이지만 일반인들에게 판매된 입장권은 500장 뿐이다.

나머지 1만 6000장의 입장권은 양측 관계자와 VIP, 스폰서, 가족들의 몫이다.

따라서 암표를 구하기 위한 싸움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최고액 입장권의 암표 값이 무려 25만 달러(약 2억 7000만 원)에 거래 됐다.

한편 메이웨더-파퀴아오의 세기의 대결은 3일 12시 10분 미국 라스베이가스 MGM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며 SBS가 생중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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