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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시즌 8호골’ 작렬…손흥민, 시즌 18호골 달성 실패(종합)

기성용 ‘시즌 8호골’ 작렬…손흥민, 시즌 18호골 달성 실패(종합)

기사승인 2015. 05. 0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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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시즌 8호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기성용은 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토크시티와의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8호골을 성공시켰다.

지난달 25일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기성용은 이날에도 1-0으로 앞선 후반 33분에 모습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경기가 거의 끝나가던 후반 추가 시간 셸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인근에서 오른발 인사이드로 팀의 두 번째 골이자, 자신의 8호골을 만들어 냈다.

기성용의 이번 골은 지난 5일 헐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7호 골을 넣은 데 이어 27일 만이다.

이로써 기성용은 자신이 보유한 아시아 출신 프리미어리거 최다 골도 8골로 늘렸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추가골을 더해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스완지시티는 몬테로의 선제골과 기성용의 쐐기골을 앞세워 스토크시티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구단 자체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을 53으로 늘렸다.

시즌 8호골을 터트린 기성용은 10여분만 뛰고도 높은 평점을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23)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 맛을 보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리그 최강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좌우를 넘나들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15분에는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연결받아 골대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그물을 때렸고, 전반 35분 날린 왼발 강슛은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후반 34분에는 후방에서 공을 연결받아 골대 앞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수 발에 걸리기도 했다.

김진수(23)가 교체로 출전한 호펜하임은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호펜하임은 11승 8무 12패(승점 41)로 8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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