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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3경기 무득점’…한국, JS컵서 프랑스에 0-1 석패

이승우 ‘3경기 무득점’…한국, JS컵서 프랑스에 0-1 석패

기사승인 2015. 05. 0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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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이 수원JS컵을 3위로 마쳤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대회 3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선발로 나선 이승우와 백승호(이상 바르셀로나)는 전반전만 뛰면서 슈팅을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하는 등 이번 대회를 공격포인트 ‘제로’로 마쳐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패배로 1승1무1패(승점 4)가 된 한국은 벨기에(1승2무·승점 5)와 한국에 이긴 프랑스(1승1무1패·승점 4)에 밀려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한국은 이승우와 백승호를 투톱으로 내세우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공격에 나섰지만 이렇다할 장면을 만들지는 못했다.

중원 싸움에서 밀리면서 공격 기회 자체가 많지 않았고, 이에 백승호는 미드필드 진영으로 내려가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전반이 끝난 뒤 각각 강지훈, 임민혁과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한국은 후반 14분 만에 결승골을 내줬다.

프랑스는 전반 14분 로맹 잠호직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쇄도하던 아에가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후반 27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어받은 볼을 김대원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한 게 크로스바를 강하게 맞고 나오면서 땅을 쳤다.

또 후반 35분에는 김대원의 패스를 받은 김정환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오르면서 땅을 쳤다.

끝내 골을 뽑지 못한 한국은 결국 최종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벨기에가 우루과이를 2-0으로 제압했다. 한국이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벨기에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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