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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홍준표 경남지사 2011년 경선 당시 보좌관 내일 소환

검찰, 홍준표 경남지사 2011년 경선 당시 보좌관 내일 소환

기사승인 2015. 05. 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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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홍준표 경남지사의 ‘1억 수수’ 의혹과 관련, 금품전달 의혹이 제기된 당시 홍 지사의 보좌관을 소환조사한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홍 지사의 보좌관을 지낸 현직 경남도청 서울본부장 나모씨를 5일 오후 2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4일 밝혔다.

나씨는 홍 지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시점인 2011년에 홍 지사의 보좌관을 지냈다.

특히 구체적인 의혹 시점인 같은 해 6월에 옛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홍 지사 측 캠프에서 재정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나씨를 상대로 당시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건네받았다는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접촉한 적이 있는지, 윤씨로부터 문제의 돈을 전달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수사팀이 홍 지사의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된 주변인물들에 대한 소환조사에 속도를 냄에 따라 홍 지사에 대한 검찰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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