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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일자리 만들기 노력, 정부에서도 인정

경북의 일자리 만들기 노력, 정부에서도 인정

기사승인 2015. 05. 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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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일자리 공시제 평가 '최우수'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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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올인’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의 일자리 창출사업은 단연 돋보인다는 평가다.

경북도는 전국 지자체 일자리 공시제 평가‘최우수상을 수상, 영세한 사회적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인 시장 개척과 판로 확보 등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앞장서 해결하고 있는 것. 지역의 사회적 기업과 구직, 구인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셈이다.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0일 세종정부청사 내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그런가하면 기초자치단체 부분에서도 경주시와 영덕군이 최우수상, 칠곡군과 울진군이 우수상, 포항시가 특별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지난 2011년 우수상에 이어 2012년 최우수상, 2013년 우수상, 2014년 우수상에 이어 5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대내외적으로 명실상부한 일자리 분야 최고의 광역자치단체라는 공인을 받게 됐다.

2010년도에 처음으로 시작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정부의 주요 쟁점사업으로 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의 주민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대책을 공시하고, 그 추진성과를 확인토록 하는 제도로 지자체간의 선의의 경쟁이 치열한 사업이기도 하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나서 지역고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목표와 실적을 평가, 시상해 오고 있는 주요사업이다.

일자리 실적 평가는 △일자리 확대(고용률, 취업자수, 상용근로자수, 피보험자수), △인프라 구축(일자리대책추진의 체계성, 자치단체장 의지, 담당조직의 규모 및 역량, 담당직원의 전문성) △일자리 창출(목표달성도, 지역적합성, 창의성, 대표사업) 등을 종합하게 되며, 이번 경상북도는 4개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타지자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특히 평가 배점이 높은 ’자치단체장 의지 및 적극성 부문‘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김관용 경북 도지사는 평소 ’일자리 도지사‘로 불릴 정도로 모든 도정을 일자리 사업에 집중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도청 정문에 ’취직 좀 하자‘라는 슬로건을 내 건 것만 봐도 짐작할 수 있다.

김 도지사는 민선 6기가 출범과 함꼐 먼저 조직을 점검 정비하는 한편 일자리 민생본부와 투자유치실 투톱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무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바꿔 이 분야를 총괄지휘토록 했다.

이번 평가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경상북도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이라고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있다.

’경상북도 Smart 두레공동체‘는 도시의 취약계층이나 유휴인력들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연결해 줌으로써 도농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해 주는 사업으로, 협력적인 지역 고용거버넌스 구축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한 2014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회적 기업 종합상사‘는 영세한 사회적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인 시장 개척과 판로 확보 등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의 사회적 기업들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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