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이 유가증권시장 13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특히 아모레퍼시픽과 삼성물산 등에 매도세가 몰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은 지난 한주(18~22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5942억원을 순매도했다.
금융투자(-4953억원)와 투신(-1773억원)이 대규모 매도에 나섰고 사모(-484억원),기타금융(-65억원), 은헹(-14억원)도 매도행렬에 동참했다.
연기금(1121억원)과 보험(279억원)은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670억원), 한화케미칼(431억원), 신세계(397억원), 오리온(301억원), 제일모직(272억원)에 매수세가 주로 유입됐다.
아모레퍼시픽(-601억원), 삼성물산(-560억원), 현대모비스(-518억원), POSCO(-472억원), 현대건설(-469억원) 등에는 매도세가 몰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471억원을 순매도하며 한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연기금(-533억원), 은행(-252억원), 기타금융(-151억원), 금융투자(-137억원), 국가·지자체(-70억원)이 순매도했고 투신(452억원), 사모(159억원), 보험(61억원)은 순매수를 기록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236억원), 코스온(223억원), 에스엠(182억원), 콜마비앤에이치(178억원), 인터파크(135억원)이 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컴투스(-342억원), CJ오쇼핑(-331억원), 셀트리온(-242억원), 코오롱생명과학(-230억원), 에스에이엠티(-168억원)은 매도 상위 종목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