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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에 벤처 1세대 도움 절실하다”···미래부, 벤처육성 활성화 방안 논의

“청년창업에 벤처 1세대 도움 절실하다”···미래부, 벤처육성 활성화 방안 논의

기사승인 2015. 05.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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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유 미래부 차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K-ICT 창업멘토링센터에서 ‘K-Global 창업·벤처 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 을 주제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제10차 ICT정책 해우소’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미래부
우리나라 벤처붐을 이끌었던 ‘벤처 1세대를 활용한 청년창업·벤처육성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2일 최재유 2차관 주재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제10차 정보통신기술(ICT)정책 해우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성공벤처기업인, 청년(예비)창업자, 벤처1세대 기업인을 비롯한 산·학·연·관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최병희 K-ICT창업멘토링센터장은 ‘창업 멘토링 사업성과 및 계획’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벤처 1세대를 활용한 창업·벤처육성 사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센터장은 “2013년 시작된 케이 글로벌(K-Global) 창업멘토링 사업에 대해 청년 창업자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사업 수혜자들의 창업 성공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제자인 강나루 이상기술투자 부사장은 창업·벤처 육성을 위한 벤처1세대의 활용 중요성과 향후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연계·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강 부사장은 “창업·벤처 생태계가 온전히 돌아가기 위해서는 실패를 자산화하는 문화조성과 정책 촉진이 중요하다”면서 “벤처 1세대 최고경영자(CEO)의 멘토링 활용은 물론 재창업 지원도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나종익 비즈트립 대표는 “K-ICT 창업멘토링 센터의 전담 멘토를 통해 교육과 관광 애플리케이션을 넘어서 생활에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마케팅 자문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회사 내부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주는 것은 물론 추가적인 아이디어까지 얻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이번 ICT정책해우소 참석자들이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해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벤처1세대 멘토링 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보였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벤처1세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국가의 소중한 자산으로 변모시켜 한국 ICT벤처 발전에 활용해야겠다는 다짐을 갖게 되는 자리였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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