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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율 높은 종목, 주가도 올랐다

회전율 높은 종목, 주가도 올랐다

기사승인 2015. 05. 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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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회전율 상위종목 20개 중 17개 연초 대비 ↑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회전율이 높은 종목 대다수가 주가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부터 이달 21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회전율이 높은 상위 20개 종목의 주가 등락률을 살펴본 결과 17개 종목이 연초보다 주가가 올랐다.

주식 회전율은 일정 기간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것으로,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주식이 빈번하게 팔렸음을 의미한다.

올해 들어 회전율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코아스다. 누적 회전율은 1935.88%로, 올해 들어 주당 19.35번의 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이 과정에서 코아스의 주가는 연초 1905원에서 2500원(21일 기준)으로 31.23% 올랐다.

코아스의 뒤를 이어 한창(1415.07%), 우리들제약(1399.44%), 한국화장품(1362.89%), 쌍방울(1256.35%), 슈넬생명과학(1159.74%), 키스톤글로벌(1115.94%), 신성에프에이(983.31%), 이아이디(880.94%), 한국화장품제조(868.43%) 등이 회전율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20개 중 주가가 연초보다 2배 넘게 뛴 종목은 한창과 쌍방울, 신성에프에이 등 7개에 달했다. 특히 중국 수혜주로 주목받은 한국화장품과 한국화장품제조의 주가는 연초 4510원과 7990원에서 1만8300원과 4만9700원으로 각각 305.76%, 522.03% 급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올해 회전율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의 주가가 연초보다 올랐다.

회전율 3위(1420.41%)인 위노바의 주가 등락률이 525.45%에 달한 것을 비롯해 코리아나(회전율 1366.14%), 뉴보텍(1164.81%) 등 9개 종목의 주가가 연초보다 2배 이상 뛰었다.

이중 주가가 가장 많이 뛴 것은 룽투코리아(회전율 1041.98%)로, 이 종목은 올해 들어 주당 10.41회 거래가 이뤄지며 주가가 연초 1835원에서 1만6250원으로 무려 785.56% 올랐다.

한편 1∼4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전체 월 평균 회전율은 각각 22.85%와 47.59%로 지난해 동기(유가증권시장 13.69%, 코스닥시장 34.92%)보다 각각 10%포인트 가량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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