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는 우원식, 김광진·박범계·은수미·홍종학 참여
| [포토] 황교안 총리 후보자 취재진 질문에 답변 | 0 |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photolb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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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황교안 국무총리 내정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날선 검증을 벌일 청문위원 5명을 구성했다.
박수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간사인 우원식 의원을 비롯해 김광진, 박범계, 은수미, 홍종학 의원 등 총 5명을 인사청문위원으로 밝혔다.
병역·법조·환경노동·경제 부문 등으로 각기 전문 분야가 있는 이들로 구성했다고 박 원내대변인은 설명했다.
김광진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난 국감에서 활약했으며, 박범계 의원은 법조인 출신, 은수미 의원은 환경노동 전문가, 홍종학 의원은 경제학자 출신이다.
새정치연합은 한때 새누리당 청문위원으로 중진 의원이나 황 내정자의 법조계 선후배인 의원들이 대거 거론되면서 중진 의원들을 청문위원으로 배치하는 것도 고려했으나 ‘전투력’ 측면에선 초재선 의원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새누리당은 오는 28일 청문위원을 발표하기로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중량감 있는 다선 의원들, 중진 의원들이 적합하지 않냐했는데 강력한 고사도 있어 조율하느라 늦었다”며 “인사청문이면 전투력을 갖고 세게 해야하는데 중진 의원들보단 초재선 의원이 하는게 전투력을 높이는데 낫지 않나하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