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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가구공장서 화재…1명 사망

파주 가구공장서 화재…1명 사망

기사승인 2015. 05. 2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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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장 사망·소방관 2명 감전사고…건물 4개동 2640㎡ 전소
화재
28일 오후 2시 25분께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공장장 김모씨(57)가 숨지고 직원 심모씨(57)씨가 발목 골절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을 끄던 소방관 2명도 감전 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1∼2층짜리 철제 공장 건물 4개 동 2640㎡를 모두 태웠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31대와 113명을 동원, 진화에 나선 지 1시간 여만에 불을 껐다.

불이 난 공장은 소파·식탁·침대 등을 제조하는 곳으로 내부에 가연성 물질이 많아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후 8시께 현재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 중에 있다.

화재로 숨진 공장장 김씨는 2층 사무실에 있다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화재 당시 공장에 있던 20여명의 직원은 긴급 대피해 화를 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2층 처마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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