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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재림 “‘우결’ 대리만족 느끼며 즐겁게 촬영했어”

[인터뷰] 송재림 “‘우결’ 대리만족 느끼며 즐겁게 촬영했어”

기사승인 2015. 05. 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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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림/사진=이상희 기자 vvshvv@
배우 송재림이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며 즐겁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송재림은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김인영, 연출 한상훈) 종영 후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우결’하는 동안은 시청자들도 대리 만족을 느끼셨겠지만, 저 역시 프로그램을 통해 대리 만족을 느꼈다”고 말했다. 

송재림은 “프로그램의 기본 모토는 이상적인 연애를 보여주는 건데, 제가 모토로 삼았던 건 ‘내 여자를 웃게 해주자’, ‘내 여자의 기를 세워주자’였다. 거기에 맞춰서 행동했고, 무엇보다 즐겁게 촬영하는 게 즐거운 에너지 나오고 즐거우니까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재림은 “‘우결’은 내 성격이 많이 반영된 프로그램이다”고도 밝혔다. 그는 “14-15시간 서로 붙여놓고 촬영하니까, 설정이 들어가면 티가 날 수 밖에 없다. 애당초 설정을 없애고 내 모습대로 가자, 우결의 클래식 한 포맷들, 예를 들면 손잡는데 시간 걸리고 억지로 보이는 게 싫었다. 내가 실제 지인들에게 편하게 다가가는 것처럼 하는 게 가식 없는 방송이 되겠구나, 소은이의 변화된 모습들을 보면서 정말 많이 친해지고 서로 이해하고 있구나 느꼈다”고 덧붙였다. 

송재림은 김소은과 ‘소림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이에 송재림은 “우리는 정말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현실 연애, 현실 커플처럼 하려고 했다. 주변 동네 오빠 와 동네 동생이 만나서 연애한다는 자연스러운 모습, 그런 모습 때문에 사람들이 소림커플 좋아해주신 것 같고 감사드린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우결4'를 연출하는 선혜윤PD는 지난 28일 이들이 6월 중 하차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으며, 두 사람은 마지막 녹화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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